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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올리언스 카페 순위 추천 (Top 6 cafe in New Orleans)

2020. 12. 15. 15:45

안녕하세요 이번에는 제가 살고 있는 뉴올리언스 카페에 대해 써보려고 해요.

탑 10 이라고 썼지만. 카페마다 로스팅 상태가 다르고, 분위기와 매장을 찾는 손님들이

다르기 때문에 제가 가봤던 카페 중에 괜찮은 카페 10개 소개해 드리는 거라고 생각하시면

될 것 같아요.

 

뉴올리언스는 개성넘치는 도시처럼 카페들도 테마 카페들도 이루어져, 

다른 도시에서는 찾기 힘든 조금은 독특하고 괴상한 카페들이 많이 있어요.

 

저도 카페를 좋아하고 제 여자 친구도 바리스타여서 카페 투어를 데이트로 종종 가는데요,

100% 저와 제 여자친구 취향이 반영돼 카페 리스트 정리라고 생각하시면 될 거 같아요.

 

아! 또한 카페 음식점,.. 뭔가 카페보다 음식점에 가까운 가계들을 최대한 뺄려고 노력했어요.


첫 번째.  Cafe Du Monde French Market

 

카페 듀 몽드 모르면 뉴올리언스 사람이 아니죠,. 어찌 보면 뉴올리언스에서 가장 유명한 곳이에요,.

사실 카페 듀 몽드는 특별한 카페는 아니지만, 아주 특정한 카페랄까요? 

오랜 시간 자리를 지키면서 뉴올리언스 사람들과 함께 성장해온 카페입니다.

 

beignet and cafe au lait

카페 듀 몽드의 시그니쳐 메뉴는 정확히 2개가 있습니다. 

첫 번째는 카페오레, 두 번째는 비 그 넷이라는 퍼널 케이크 비슷한 도넛입니다.

생각해 보세요, 프렌치 쿼터의 와가는 인파속에서, 길거리 재즈 소리는 들려오고, 

쓴 커피와 달콤한 도넛의 조화,

 

아마 프렌치 퀘터를 걸어 다니다 지친 당신이 잠시 쉬며 분위기를 느끼기에

후에 프렌치 쿼터를 기억하면 이 카페가 가장 먼저 떠올를 것입니다.

 

프렌치 쿼터 중심가에 위치해 있고요, 하루 종일 제즈가 울리는 장소입니다. 

 

커피맛은 항상 똑같고, 대량 생산하기에 전문성은 조금 떨어지지만

커피는 분위기로 마신다고 하잖아요? 뉴올리언스에 하루 또는 잠시 머무는 여행객 분이라면 

카페 듀 몽을 절대적으로 추천드립니다.

 

분위기 카페 자체 =3점 주변 분위기 9점

커피 7점

특별함 9.5점


두 번째 Cafe Beignet, Decatur Street

 

카페 베이그 넷, 마디그라 축제가 한창일 때, 프렌치 쿼터에서 쉴 곳을 찾다가 들어간 곳에서 발견한 카페입니다.

사실 이 카페는 뉴올리언스 가장 활발한 프렌치 쿼터 한 가운데 있으면서도, 찾기가 힘들어요,

뉴올리언즈 특유의 프랑스식 집 구조 때문인데요, 뭔가,. 그냥 눈에 안 띄어요, ㅎㅎ

그래도 뭔가 이것을 찾으면, 나만 아는 인싸 카페를 찾은 느낌이라고 해야 되나요?

특별한 느낌이 있더라고요.

어쨌든 이 카페는 비밀정원은 아니지만 건물 안쪽에 들어가야 찾을 수 있어요.

처음에는 클럽 입구인 줄 알았는데, 들어가 보니, 술과 커피를 파는 카페더라고요, '

이 카페의 메인 메뉴는 이름에서 보이는 것 같이

비니그넷 입니다. 하지만 

 

뉴올리언스에서 술을 빼는 곳은 없습니다. 카페지만 술을 팔고 샌드위치와 여러 가지 술안주도 같이 팔고 있어요.

 

커피 맛으로 가시는 분들에겐 추천하고 싶지 않지만, 분명 엄청난 매력이 있는

젊은이들의 핫스폿 중 하나로, 밤에 커피 드시고 싶은 분들에게 추천합니다.

 

분위기 8점

커피 7점

특별함 9점

 


세 번째 Coffee House Mojo

 

여기는 현지인들에게 추천하는 카페입니다. 

이 카페는 진짜 가서 공부하고 얘기하기 좋은 카페예요

커피맛도 맛있고요, 제가 가장 좋아하는 카페 중에 하나로, 카페를 커피 마시러 또는 혼자 공부하러 가실 분들에게 추천해요

아마 여기는 프렌체 이즈 중에 하나이긴 한데, 매일 뉴올리언스에 있는 커피 공장에서 커피를 볶아서 한 번에 공수하는 방법으로

아주 신선한 갓 볶은 커피를 맛볼 수 있는 카페예요.

커피 9

분위기 7

특별함 6

 


네 번째 Miel Brewery & Taproom

 

아오 사진 찾느라 진짜 오래 걸렸네요,;; 이 카페는 이번에 새로 생긴 카페라 사진이 별로 없어요

하지만, 진짜 무조건 강추하는 카페예요, 

첫 번째로 이 카페는 프렌치 쿼터에 있지 않아요, 조금 동떨어져 있는 부지에 지은 카페인데,.

한국에도 도심 하가 조금 떨어져서 큰 부지에 진짜 이쁘게 카페 꾸미는 사람들 있잖아요?

이 카페가 딱 그런 느낌이에요

큰 돔 형태의 카페 오른쪽 벽면이 모두 열려있고 안과 밖의 경계가 없이 아주 자유로워요

맥주가 유명하고 커피도 와인잔 아 딸아 주는데, 커피 양은 조금 아쉬웠지만

커피맛, 분위기가 아주 훌륭한 카페였어요

주로 위에 사진 같은 분위기예요,

사람들 많고 친구들끼리 웃고 떠들고

뉴올리언스 보통의 카페 분위기는 한국과 달라서 큰소리로 수다 떨려고 와요,

뭔가 이 카페에 있으면 주변과 동화되는 느낌이어서 좋았어요,

 

커피 8

분위기 8

특별함 8

루이지애나의 현지인을 느껴보고 싶을 때 추천'

 


 

다섯 번째 Kona Coffee Mandeville

 

진짜 혹시 진짜 진짜 혹시 세상에서 가장 긴 다리를 건너실 분들을 위해 추천드리는 카페

이 카페는 특별함이 레전드예요,

다리를 건너별 볼 수 있는 것들이 있는데요

뉴 올렌스 다리를 건너면 일단 노을을 볼 수 있어요,

강이지만 백사장이 나오고요, 정말 끝도 없이 펼쳐진 호수를 볼 수 있어요

혹시 끝없이 펼쳐진 잔잔한 호수에서 노을을 보며 커피를 드시고 싶으신 분들에게 추천해요

 

 

특별함 8

커피 7

분위기 9.5

 

원가 동남아에 오신 기분을 느끼실 수도 있어요. 또한 이 카페 바로 옆이 해수욕장이에요

물론 악어들이  같이 수영해서 사람들 적을 때 수영하는 것은 비추하지만,

나름 스릴 있고 재미있었어요.

 


뉴올리언스에는

좀비 카페, TRPG 카페 등 다양한 카페들이 많이 있지만 이런 카페들은 다음에 다루어 보기로 해요,

일단 커피를 중점적으로 파는 카페들을 소계 해 봤어요.

다른 카페들은 뭔가 커피보다, 브런치 메뉴로 마케팅을 하거든요.

 

혹시 뉴올리언스에 오 실분 있으면 연락 주세요, 한국인이 진짜 적은 곳이어서 정말 외롭거든요,

커피 한번 살게요 ㅎㅎ! 코로나 조심하시고 다들 빠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