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스베가스에 살면서, 여행이 아닌 삶을 즐기고 있는 사람들은, 딱히 갈 곳이 없다.
한국보다 더 씨족사회 같은 이 도시는 만나는 사람만 만나고 아는 사람만 아는 좁은 커뮤니티의 말 그대로 동내 이다.
이렇다보니 친구들과 수다 떨고 시간을 보내는 것이 더욱 소중해진다.
그렇기에 그 소중한 시간을 여유럽게 보낼 수 있는 라스베가스 현지인을 위한 카페를 추천해 보고자 한다.
카페를 평가하는 기준~!
- 분위기,
- 커피의 맛, 커피콩의 종류
- 위치
분위기 : 나는 뭐랄까,.. 자유로운 분위기의 카페를 선호한다. 여러 사람들이 커피와 디져트, 또는 브런치를 먹으며 웃고 떠드는 사람들의 행복과 정이 느껴지는 그런 분위기를 가장 좋아한다.
커피: 나는 카페 바리스타를 시험을 공부했었다. 도중에 포기 하긴했지만, 한참 공부할때는 향만 맡고 커피의 종류와 원산지를 알 수 있었다. 커피의 맛은 분위기와 같이 기분을 좋게 만들어 준다. 커피 볶는 향과 커피 머신의 백색소음 까지 그 모든 과정을 커피라고 생각한다.
위치: 라스베가스에서 한인들이 많이 사는 동네, 스프링벨리와 주변으로 설정했다. 내가 그곳에 살고 있고, 신 도시 다 보니 새로운 카페들이 날마다 생기고 있는 기분이다.
1. Urth Caffe Uncommons
나만 알고 싶은 숨어 있는 카페지만 가면 갈 수록 유명해 지는 카페이다.
보통 브런치 카페가 5시 이전에 닫지만 이 카페는 브런치를 하면서 저녁 8 시까지 오픈하는 카페이다.
이곳은 새로 생긴 plaza 에 있는 카페이다. 즉 야경이 예쁘다는 것이다.
저녁시간 노란 조명 아래서 인디 벤드가 노래를 부르고 사람들은 그저 여유로운 웃음을 지으며 가만히 있어도 행복해 지는
공간을 가진 카페이다.
단점은, 주차비용이 발생 할 수 도 있다. 낮에는 주변에 주차 할 곳이 있지만, 브런치 시간이나 저녁 시간에는 주차장을 이용하여야 된다. 주차장은 2시간 무료 2시간 이상 주차시 10 달러가 부과된다.
2. Leone cafe
이곳은 분위기 때문에 추천하는 카페이다.
낮보다는 밤에 더 빛나는 카페, 365일 크리스마스 유럽의 느낌을 주는 카페이다. 커피는 맛있지도 맛없지도 않은 평범한 맛이지만, 따뜻하고 화려한 조명아래서 고급스러운 데이트를 하고 싶다면 이곳을 추천한다.
조금은 고급스러운 거리에 있는 카페로 잘생긴 알바생들만 뽑는 룰 때문에 이곳 알바생들은 모델 을 부업으로 해도 될만큼 잘생긴 애들이 많이 있다.
사실 맛은 기대하지 않지만 데이트 하기에는 이곳이 최고 좋지 않을까 싶다.
3. Sambalatte Boca Park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분위기이다. 친구들과 가서 조용하게 이야기 하기 좋은, 또는 책한권과 하루를 보내기 좋은 카페이다.
4. Gabi
고종 황제 시절 조선 말기 컨셉의 한국인이 운영하는 카페이다.
분명히 신선한 커피를 쓰고 로스팅을 직접 하는 듯 하다. 커피의 지방맛이 좋고 감칠 맛이 있다.
커피 콩으로 아마 수프리모 또는 게이샤를 쓰는것이 아닌가 싶다
장점은 역시 한국인이 운영하는 카페여서 그런지 커피 맛이 좋고 디져트 맛도 좋다. 센스있는 디자인과 분위기가 훌륭하다
단점은, 커피가 비싸다는 것이다. 컨셉과 함께 팔아서 그런지, 아메리카노가 팁까지 8 달러 정도 된다. 그렇기에 자주가는 카페가 아닌 한번씩 인스타 올릴때 가는 카페 가는 느낌이다.
또한 컨셉카페 임으로 공부나 일상적인 수다를 떨러 가기에는 부담이 되는 것이 사실이다.
5. Vesta Coffee Roasters
이곳은 커피에 관심이 많은 사람이 가기에 좋은 카페이다.
오픈부터 클로징 까지 볶는 냄세는 끊이지 않는다.
여러종류의 커피를 매일 볶아서 파는 이곳은 한가지 커피를 전문적으로 뽑는 다른 카페들과 달리
전문가가 여러종류의 커피를 전문적으로 뽑아낸다.
같은 아메리카노 라도 매일 맛이 달라지고 다양한 커피를 시도할 수 있는 곳이다.